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면 운동 성과가 저하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운동 전 먹으면 안 좋은 식품 유형 5가지’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운동 전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튀긴 음식은 지방 함량이 매우 높아 위와 식도 간의 근육을 약하게 만들어 소화가 느리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운이 안 좋으면 속이 쓰릴 우려가 있고,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운동 중에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힘들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도 악영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튀긴 음식은 혈류의 점성을 높이는 악영향을 주는 부분 때문에 장기적인 건강관리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음식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도 방해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소화 시스템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하면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추와 겨자 및 향신료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위장을 자극해 운동 중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보통 매운 음식은 나트륨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소화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운동 전에 섭취하면 위를 자극해 복통이나 구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음식은 몸을 붓게 만드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 전에는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운동 수행 능력을 올리기에 유리할 것입니다.
3. 녹색 채소류(고섬유질)
평소 녹색 채소가 가지고 있는 섬유질은 일반적으로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운동 전에 섭취는 의외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섬유질은 사실 소화 시간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전에 섭취하면 식이섬유의 소화 과정이 운동 중에 진행되면서 복부에 가스가 차게 되어 운동 수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소화 과정이 느린데, 녹색 채소들이 다른 채소들에 비해 3~4배가 높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을 운동 중에 느끼고 싶지 않다면 운동 전에 섭취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고당분 음식(정제된 탄수화물)
운동 전에 도넛이나 과자, 흰 빵 등의 고당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혈당을 빠르게 높였다가 낮추는 성질 때문인데요. 이것은 우리 신체가 에너지를 공급받길 원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당분 음식은 보통 과자나 사탕류의 간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바로 끊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과도한 고당분 음식 섭취로 이어지면 일시적인 에너지 증가는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빠르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특히 운동 중에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아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빠르게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에너지원 중에 하나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정제된 탄수화물의 고당분 음식은 체력이나 집중력 측면에서 일시적인 도움은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천히 소화하도록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는 잡곡밥이나 고구마 등의 비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운동 중 좋은 효과를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국물 음식
평소 라면이나 찌개류의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물에는 높은 소금 함유량이 들어있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특별히 운동 전이 아니더라도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그럼에도 운동 전에 더욱 국물 요리 섭취를 참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신장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은 신장이 걸러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양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혈액순환에 방해를 주고 몸을 붓게 하는 악영향을 미치는 나트륨 덩어리이기 때문에 운동 전 섭취를 삼가하거나 최소한의 양을 먹어 운동 후까지 긍정적인 운동 효과를 얻어갈 수 있어야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운동 전에는 위와 같이 튀긴 음식, 매운 음식, 고섬유질 음식, 고당분 음식, 국물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에 부담을 주고 위장에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
운동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소화가 잘 되고,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나나 또는 고구마 같은 음식들이 운동 전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품 선택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높은 운동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